2021년 세계 봉사의 달
라이엇은 올 7월 제6회 연례 세계 봉사의 달을 진행하고 세계 각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올해 몇몇 오피스에서 사무실 근무가 다시 시작되면서 온라인 봉사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특별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라이어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 전 세계 카르마 앰배서더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라이어터들이 참여한 활동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레스 스타트 아카데미와 함께한 캐릭터 워크숍
홍콩 스튜디오와 싱가포르 스튜디오는 홍콩 기반 교육 회사인 프레스 스타트 아카데미 (Press Start Academy, 영문 링크)와 함께 8~14세 학생을 대상으로 캐릭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라이엇 홍콩 오피스에 학생 20명이 모여 2시간 동안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아이오니아, 프렐요드, 그림자 군도, 필트오버 등의 테마로 꾸며진 교육장으로 나뉘어 겉모습과 배경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2개의 챔피언 기획안을 만들었습니다. 라이엇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현장에서 바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스케치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학생들은 전문가의 손으로 완성된 일러스트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상하이 수이서우즈멍 문화 센터와 함께한 수화 교육
상하이 오피스는 상하이 수이서우즈멍 수화 문화 센터(随手执梦手语文化中心, 영문 링크)와 함께 2일 동안 수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강사 2명과 통역사 1명이 라이어터들에게 청각장애인 문화와 기본적인 상하이 수화를 가르쳐주었습니다. 48명의 라이어터가 교육을 듣고 굉장히 즐거워했습니다. 수화 문화 센터의 CODA(Child of a Deaf Adult, 청각장애인의 자녀) 프로그램에 등록해 시간이 될 때마다 같이 공부하고 게임을 플레이하기로 한 라이어터도 많았습니다.
Goodera와 함께한 수화로 배우고 영감 주기
라이엇은 많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구데라(Goodera)와 손잡고 라이어터들이 수화로 영감을 주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이어터들은 알파벳, 숫자, 한 단어짜리 질문, 필수 표현과 인사, 표정을 활용하는 방법, 음식, 느낌과 감정 표현, 시간 표현, 규칙, 청각장애인 예절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분명 이후에 다시 진행할 만한 활동이었습니다.
휴매니테리언 오픈스트리트맵 팀과 함께한 미싱 맵 작업
라이엇은 휴매니테리언 오픈스트리트맵 팀(Humanitarian Openstreetmap Team, 영문 링크)과 함께 라이어터들이 좋아하는 미싱 맵(Missing Maps)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코백스(COVAX)의 백신 수령을 앞두고 있지만, 지도 데이터에 공백이 있는 국가인 남수단의 지도에 기여하기 위해 2개 시간대에 있는 라이어터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라이어터들은 관련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분석을 진행해 우선 접종 집단을 파악하고 백신 운송 경로의 최종 구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했습니다.
바뉴 솔리다리우 상파울루와 함께한 겨울옷 기부
브라질의 라이어터들은 바뉴 솔리다리우 상파울루(Banho Solidário SAMPA)라는 비영리 단체와 협력했습니다. 바뉴 솔리다리우는 이동식 목욕 시설에서 노숙자에게 샤워와 뜨거운 물을 제공합니다. 기온이 영하에 가까울 때도 있기 때문에 깨끗한 겨울옷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라이어터들은 세계 봉사의 달을 맞아 바뉴 솔리다리우에 따뜻한 겨울옷을 기부했습니다.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의 노숙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라이엇 브라질 오피스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샤워 기회와 깨끗한 옷이 더 많아지도록 옷 한 벌이 기부될 때마다 150헤알을 바뉴 솔리다리우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13,000헤알(약 29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인 덕분에 상파울루 노숙자 약 1,300명이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City Year와 함께한 학용품 세트 만들기
라이엇은 작년의 공백에서 돌아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시티 이어(City Year)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라이엇이 후원하는 조던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이번 학년도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라이어터들은 ‘성공을 부르는 학용품 세트(Student Success Kit)’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분위기를 띄우는 활동을 진행한 후 각자 Zoom 회의실로 나뉘어 책갈피와 필통 등이 포함된 학용품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피짓 스피너도 세트에 포함되었습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세계 봉사의 달을 현실로 만들어 준 라이어터와 카르마 앰배서더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2022년 세계 봉사의 달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