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게임을 위한 혁신적인 기능의 개발을 지원해왔으며 라이브 서비스 게임 및 네트워크 기술 관련 전문성이 뛰어나기로 유명
(로스앤젤레스 및 시드니) 지난 17일(로스앤젤레스 현지 시간), 리그 오브 레전드로 가장 잘 알려진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 라이엇 게임즈는 워게이밍(Wargaming) 시드니 스튜디오의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워게이밍 시드니는 인수 후 라이엇 시드니로 개명되며 차세대 게임 개발 도구 및 서버, 세계 일류 게임,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더불어 신규 게임 기능, 추가 콘텐츠, 콘솔 이식판 등의 프로토타입을 만든 경험과 뛰어난 개발 역량을 보유한 세계적인 스튜디오이다.
마크 메릴 라이엇 게임즈 공동창업자 겸 게임 부문 최고책임자는 “유능한 개발자와 팀을 라이엇에 들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기회가 닿아 협력해본 경험이 있는 라이어터들은 시드니 팀에서 그동안 구축한 기술 자체는 물론 더 중요하게는 기술을 구축한 사람들을 신뢰한다. 나즈(라이엇 시드니 개발 총괄 나레시 히라니)와 스튜디오의 개발 팀이 오래전부터 일해온 방식은 플레이어에게 가치를 선사하는 라이엇의 능력을 보완하며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새로 설립된 라이엇 시드니는 다양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라이엇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기술 팀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업계 베테랑인 몰리 메이슨불레 라이엇 게임즈 개발 스튜디오 총괄이 이끄는 사내 개발 스튜디오 조직에 기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라이엇은 메이슨불레 총괄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개발 진행 방식을 확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게임 업계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추가로 노련한 스튜디오의 유능한 전문 인력을 더 확보할 비슷한 기회를 계속 살펴볼 계획이다.
히라니 총괄은 “워게이밍 소속으로 보낸 지난 10년은 굉장한 여정이었으며 덕분에 스튜디오가 성장하고 번창할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모두가 그동안 라이엇과 일하며 양 사가 문화적으로 얼마나 잘 맞는지에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라이엇의 해당 팀들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이엇에 합류하고 플레이어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스튜디오 내 모두가 한마음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라이엇 시드니는 호주에서 손꼽는 규모의 개발 스튜디오이며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쉽 등 다양한 콘솔 및 PC 게임의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자체 기술인 빅월드 테크놀로지(Bigworld Technology)는 2012년에 스튜디오가 워게이밍에 합류하게 된 계기였다. 당시 이미 30여 개의 MMO(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게임) 및 온라인 게임에 사용되고 있었으며 빅월드 테크놀로지는 ‘MMO 서버 하나에 최다 동시 접속자’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빅월드 테크놀로지의 소유권은 워게이밍에 남으며 해당 기술은 워게이밍의 게임에 계속 사용된다.
빅월드 테크놀로지가 워게이밍의 일부가 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게임을 만드는 데 기여한 지 10년 만에 라이엇이 스튜디오를 인수하게 되었다. 라이엇 시드니의 전신은 호주 게임 업계 경력이 25년을 넘으며 지역과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수준의 혁신을 보여주었다.
전신의 개발 인원은 모두 라이엇 시드니에 합류하며 기존 퍼블리싱 팀은 워게이밍 소속으로 남는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riotga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